이터널 선샤인
소소한 일상/일상 엿보기 2015. 5. 6. 07:005월1일과 5월4일 징검다리 연휴를 다 즐기는 관계로 어제, 5월5일
어린이날은 우연히 알게된 이터널 선샤인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.
친구와 함께 연휴를 마무리하며 보게 되었는데...
이 영화 참 독특한 구성과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기억에서
사라지지 않고 많은 여운을 남게 합니다.
"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..."
참 진부한 문구죠? ㅋㅋ 이 문구만 보고서는 뭐 뻔한 러브스토리겠지 했죠!
대략적인 줄거리는 서로 다른 남녀가
(평범하고 착한 남자 조엘-짐케리 과 화려하고 따듯한 여자- 케이트 윈슬렛)
만나 2년을 만나다가 헤어지게 되는데요~
헤어짐뒤에 찾아오는 아픈 기억을들은 지워주는 라쿠나 회사를 우연히 알게되고
그 기억을 지웁니다. 남녀 둘다....나머지 내용은 직접 보시길~ ^^
영화에 나오는 화면인데요, 단 컷으로 보기에는 별루지만
개인적으로 봤을때 영화 전체 내용 중 너무 너무 이뻐 보이는
장면중에 하나 입니다. 다른 몇 장면도 있지만...요 장면과 요 음악
너무 이뻐 보이더라구요 ^^
영화의 전개는 뒤죽박죽입니다.
참 독특한 영화에요....그렇다고 절대 진부하지도 않은
짐케리를 코믹 영화에서만 봤던지라 요런
사랑 영화와 어울릴까 했지만...역시 사람이라는건 편견을 가지면
안될듯 하더군요...탁월한 캐스팅이였다고 봅니다.
이 장면도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인데요~
절대로 키스 장면이이라서가 아니라 ㅋㅋ
진심으로 여자를 위로해주는 상황과 짐케리의 연기와
여러가지 분위기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 장면이였습니다
마지막 장면인데요~ 여기서도 참...
기억에 남는 영화중에 하나가 될듯 합니다.
왜 이런 영화를 이제 봤을까요? T.T
과거에 만났던,
현재에 만나는,
미래에 만나게될
이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 입니다.
자신에 모든것을 바쳐, 모든것을 불태워 버리는 사랑보다는
싫은것 투성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여만 하는 너~
마음이 힘들고 외로울때 생각나는 너,
심심하거나 혹은 그냥 문득 생각나는 너,
즐겁거나 행복할때 나누고 싶은 너,
이런 사랑이 정말 기억은 지워져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것 아닐까요?
감동깊게 본 명작이네요.
아무래도 2~3번은 더 볼듯 합니다...ㅋㅋㅋ
요즘 카톡으로 이별하는 세상에 참 알흠~~~다운 명작하나 보며
연휴를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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